저는 과거에도 현재에도 우리나라 사과산업이 존재하는 한 사과 과원 관리자로 남을 것입니다.
“가장 경쟁력 있는 과원, 가장 안전한 사과, 가장 맛있고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1988년 농과대를 다니던 중에 3천여평의 제 과원을 처음 만들었고 군제대를 하고 다시 1992년에 3천여평을
개원하였으나 물관리가 어려워 폐원을 했고 1997년에 6천여평을 다시 조성하였습니다.
그 전에 아버님도 과수원을 경영하셨고 대학에서 과수원 경영에 필요한 기초는 배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과원을 경영하고 보니 막히지 않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1992년 겨울부터 전정사들 심부름을 해가며 몇 년동안 쫒아 다녔고 1994년 단국대 농과대학교 과수포장
관리기사로 들어가 1999년 겨울까지 현장경험을 쌓으며 공주대학교 원예과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기 위하여 제포제를 절대 사용하지 않고 짚, 우드칲 피복, 초생재배를 하므로 무당벌레,
풀잠자리. 거미. 메뚜기, 지렁이, 두더지, 개구리, 뱀, 족제비는 저희 과원에서는 아주 흔하게 접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장화를 신지 않고는 들어가기가 겁이 날 정도입니다.
또, 교미교란 튜브, 성페로문 트랩을 설치,
천적 인공방사 등 생물학적 방제를 하여 살충제, 살비제를 대폭 줄이고 초생재배, 짚, 우드칲 피복, 발표된 자가퇴비
목초액, 사과식초등을 사용하여 당도를 높였습니다.
현재 국립 농산물 검사소에서 친환경농산물 품질인증(제13-13-4-6)을 받았고,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사과를 생산하겠습니다.